“인공관절치환술 실시 후 재활치료 중요”

우신향병원 박재철 과장 “수술 전 정확한 검사 선행돼야”

2017-02-21     최혜선 객원기자

최근 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무릎관절의 퇴행성변화로 인해 고통을 겪는 노인이 증가하고 있다.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치료와 수술이 있는데 보존치료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고 관절변형이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인공슬관절 전치환술 등이 있다.

우신향병원 박재철 과장은 “대개 고령환자는 고혈압, 당뇨병, 기타 관절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 전 정확한 문진과 검사가 필요하다” 며 “수술준비와 마취를 제외한 수술시간은 약 1시간~1시간30분 정도 소요되며 환자상태에 따라 7일~14일 정도 입원하며 대부분 2~3개월이 지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수술 후 통증이 완화되고 다리 모양 역시 휜 다리에서 일자로 변하지만 인공관절을 넣었기 때문에 무릎을 쭈그리고 앉는 행위 등에는 불편함이 따를 수 있다”며 “하지만 치환개선과 수술기법과 재활치료의 발달 등으로 최근에는 경과에 따라 고도굴곡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관절운동방법으로는 대퇴근강화운동 및 슬관절굴곡, 자율적인 신전운동과 기계나 재활치료사에 의한 수동적인 방법이 있는데 보호자는 환자가 적극적으로 자율운동을 적극하도록 격려해야하며 이는 수술 후 결과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