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키르키즈스탄 국립병원과 MOU 체결

2017-04-04     유대형 기자

인하대병원은 지난달 31일 키르키즈스탄 국립감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인하대병원은 키르키즈스탄 국립감염병원 의료진연수 프로그램 진행과 EDCF 비슈켁병원 건립을 약속했다.

이번 자리에는 한국보건복지부와 키르키즈스탄보건부 간 협약식도 체결됐다. 업무협약체결 후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과 키르키즈스탄보건부 탈란트벡 바티랄리예프 장관은 양 병원장과 함께 키르키즈스탄 국립감염병원을 둘러보며 사업발전방향과 양국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키르키즈스탄을 포함한 중동국가에서 봉사활동과 환자유치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진행될 국책사업과 양국 간 보건의료협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