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연령 낮을수록 천식 걸릴 확률 높다"

순천향대 부천병원-건국대병원 공동연구결과

2017-04-24     유대형 기자

순천향대부천병원과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가 공동으로 진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첫 출산연령이 낮을수록 천식위험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첫 출산연령에 따라 20세 미만, 20세 이상~25세 미만, 25세 이상~30세 미만, 30세 이상~35세 미만, 35세 이상 총 5개 집단으로 나눠 조사했다.

조사결과 천식유병률은 20세 미만 8.91%, 20세 이상~25세 미만 3.81%, 25세 이상~30세 미만 2.41%, 30세 이상~35세 미만 0.46%, 35세 이상 0.61%로 첫 출산여성이 어릴수록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여성에서 출산과 처음 및 마지막 출산연령이 천식의 유병률에 미치는 영향 :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라는 제목으로 유럽갱년기학회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갱년기 3월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