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진료정보 ‘카카오알림톡 서비스’ 실시

2017-08-09     유대형 기자

인천성모병원이 환자편의를 위해 진료와 검사예약 안내메시지를 카카오톡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카카오알림톡 서비스’는 환자가 외래진료예약 안내를 카카오톡으로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8일부터 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존 문자메시지는 글자수에 제한이 있어 정보를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카카오톡 서비스는 자유로운 형식을 제공해 한층 상세하고 편리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기존 문자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양방향소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예약부도율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은 “병원소식과 건강강좌 등 유용한 건강정보를 환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며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카카오톡을 통해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고객에게만 적용되며 설치를 안했거나 알림을 차단한 경우에는 기존처럼 문자메시지로 발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