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캄보디아 의사 무료연수 수료식 개최

14년동안 59명 캄보디아 의사 무료연수자 배출

2018-03-28     유대형 기자·이은혜 인턴기자

순천향대부천병원은 27일 ‘캄보디아 의사연수 수료식 및 임상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과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산하 ‘한캄봉사회’는 2004년부터 캄보디아 의사들을 초청해 무료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서교일 순천향대총장과 신응진 순천향대부천병원장(한캄봉사회장)은 연수를 마친 캄보디아 의사 나반(소아청소년과), 도은찬매사(소화기내과), 크올카카다(심장내과)에게 수료증, 수료패, 청진기, 순천향대배지를 수여했다. 수료증을 받은 캄보디아 의사들은 1년간의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이번에 수료한 3명을 포함해 14년간 총 59명의 캄보디아 의사가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들은 현재 중견의사로서 캄보디아 의료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