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프리 전동침대로 환자편의성 및 치료효과↑

건국대병원 전 병동, 전동침대로 교체

2018-07-19     양미정 기자

건국대병원은 11~13일 5인실병동 전체의 침대를 모두 전동침대로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한 환자침대는 모두 458대로 리모컨으로 각도조절을 할 수 있다. 매트리스는 친환경제품을 사용해 라돈으로부터 안전하며 화재에 쉽게 타지 않도록 방염처리까지 마쳤다. 

또 보호자침대(336대)를 의자와 침대로 호환할 수 있도록 접이식으로 바꿔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지난해 11월 교체한 2, 4인실의 환자침대(228대)와 보호자침대(224대)를 포함 해 전 병동의 전동침대를 교체한 상태다.

건국대병원 오경미 간호부장은 “전동침대는 치료부위에 맞춰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환자가 좀 더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며 “전동침대로 인해 보호자 없이 식사하고 생활하는 환자의 불편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가 리모컨을 통해 침대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간호사의 업무부담이 줄고 낙상예방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