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장에 안성민 교수 위촉

2018-12-13     유대형 기자

가천대길병원은 12일 신임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장에 안성민 교수를 임명했다.

안성민 신임소장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수석졸업,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호주 정부 장학금으로 멜번대에서 유전단백체학 박사, 한국인 최초 유전체 시퀀싱으로 연강학술상 수상, WIN 국제 맞춤암 컨소시엄 과학자문위원, IBM Oncology Data Innovation Council 위원, ICON 인공지능 컨소시엄 CTO를 맡고 있다.

또 연구중심병원 창업기업 이뮤노포지의 설립자 및 공동대표로서 인공지능·유전체 기반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안성민 소장은 “앞으로 한국인의 유전체 분석을 바탕으로 유전체의학 연구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연구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며 “이같은 유전체 연구성과가 실제 임상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전체의과학연구소는 2016년 설립돼 한국인의 특징적인 유전체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질병의 예방·진단·치료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화플랫폼 구축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