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곳곳에 온정 전하며 봉사문화 만드는 사람들”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덕소로타리클럽, 남양주 소외이웃에 따뜻한 손 내밀어

2018-12-19     양미정 기자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남양주 곳곳에 전해졌다.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이하 문만사)과 남양주시 덕소로타리클럽은 오늘(18일) 오후4시 경기도 남양주시 티앤아이컬쳐스 사옥에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생필품을 나눠주는 자선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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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행사는  ▲도착지집결 ▲취지 및 소감발표 ▲조편성 ▲소외이웃 가정 방문 ▲청소·물품제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가누다, CLFU, 또봉이통닭, 도봉강북구약사회, 굿피플, 유스클리닉의 후원으로 성사됐으며 국제로타리클럽 김준택 총재, 오상택 직전회장의 소감 발표 후 티앤아이컬쳐스 유영호 대표의 감사인사가 전해졌다. 이후 7개 조로 편성된 이들은 후원물품을 들고 12곳의 소외이웃의 집에서 청소와 안마, 담소 등의 봉사를 이어갔다.

김준택 총재는 “우리는 나 아닌 남을 위해 모였기 때문에 행복한 사람”이라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봉사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눈감을 때까지 여러분과 함께 봉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오상택 직전회장은 “춥고 어두운 겨울이지만 누군가에게 따뜻함과 밝음을 나누면 점차 기쁨과 행복이 샘솟는다”며 “봉사가 어렵고 소외된 사람에게 함께 사는 삶의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영호 대표는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분들과 후원물품을 제공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며 “이 뜻깊은 기회가 모두에게 행복을 나누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만사는 티앤아이컬쳐스 임직원과 연기자 외 각각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이들은 자선행사를 통해 문만사만의 뜻깊은 문화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