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넘어 척추관절건강 선도” 힘찬병원, 문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경제사절단 동행

투르크메니스탄 국제외상센터와 MOU체결 ‘한-우즈벡 파트너십’ 한국병원 유일 참가…우즈벡 부하라 힘찬병원 활발한 논의

2019-04-21     장인선 기자
힘찬병원은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이 4월 16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으로 동행, 해외 의료기관과의 교류 폭을 한층 더 넓힌다는 각오다.

힘찬병원은 먼저 17일 투르크메니스탄 보건부 산하 국제외상센터와 ‘양 기관의 의사연수프로그램 및 의료정보 교환’에 관한 MOU를 체결해 상호 의료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또 힘찬병원은 1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코트라(KOTRA) 주관 ‘한국-우즈베키스탄 파트너십’ 행사에 한국 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참가, 오는 6월 개원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의 개원에 필요한 의료장비, 제약유통 등 다양한 현지 업체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활발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하면서 국내 및 현지의 많은 관계자들이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의 개원에 대해 크나큰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 부하라 힘찬병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중앙아시아 지역의 의료허브이자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알리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힘찬병원은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대학병원 내에 ‘힘찬 관절·척추센터’를 개소해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오는 4월 말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에 ‘사할린 힘찬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또 6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에 최초로 종합병원급 한국식 병원인 ‘부하라 힘찬병원’ 개원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