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구내염 치료제 ‘오라스틱액’ 출시

2019-09-06     이원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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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이 6일 휴대용 구내염 치료제 ‘오라스틱액’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오라스틱액’은 살균소독제인 폴리크레줄렌 성분의 액상형 구내염 치료제다. 구강 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회복되지 않는 괴사 된 점막조직을 제거해 구내염을 치료한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공기노출을 최소화한 소분 분할 포장에 면봉 대신 약액을 환부에 도포할 수 있는 별도의 스틱이 포함돼 제품 위생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동국제약이 지난해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구내염치료제 사용의향이 있는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구매 고려사항으로 ‘사용편리성’이 47%로 가장 높았다. 이에 동국제약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오라스틱액을 발매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오라스틱액은 공기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3병으로 분할 포장돼 위생적”이라며 “별도의 면봉이 구비되지 않아도 손쉽게 바를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대표적인 구내염치료제 ‘오라메디 연고’, ‘입병 비타민’으로 알려진 ‘오라비텐정’에 이어 이번에 ‘오라스틱액’을 출시하며 구내염치료에 효과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제품 라인을 구축했다. 세 제품 모두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