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현동근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기기증 활성화 힘써

2019-09-16     허일권 기자
신경외과

인하대병원은 10일 열린 제2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행사에서 신경외과 현동근 교수가 장기기증 활성화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장기·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과 기관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중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현동근 교수는 뇌사관리 시 전반적인 뇌손상 및 뇌사상태에 대한 높은 이해와 반영으로 기증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동근 교수는 “국내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 서약률은 지난해 기준 전체 국민 약 3% 수준으로 생명나눔에 보다 많은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더 많은 국민이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나눔 주간 행사는 질병관리본부가 매년 9월 두 번째 주간에 장기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이식 등에 관해서 법률로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