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제10회 체외진단기기 국제심포지엄' 개최

2019-09-21     허일권 기자
고대구로병원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25일 오후 1시 고대구로병원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제10회 체외진단기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공동 주최하며 체외진단의료기기 중 현장진단검사의료기기 개발 전반에 대한 정보 및 신흥 감염병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정부기관 관계자, 독일의 기술안전 인증 전문기관 TUV SUD, 미국 하와이대학교 교수,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교수 등 국내외 체외진단기기 전문가들이 초청 연자로 나선다.

심포지엄은 신흥 감염질환 & 체외진단의료기기의 개발과 규정 시험 & 체외진단의료기기의 동향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고대의과대학 송진원 교수 ▲고대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 신옥 교수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임채승 센터장 ▲오송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강태건 수석연구원이 세션별 좌장을 맡았다.

임채승 센터장은 “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이 질환 치료에서 진단 및 예방으로 전환되고 기술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외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모여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9월 24일까지이며 등록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특화 중개임상시험센터로 지정돼 의료기기 개발 국책연구를 총괄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 개발 역량 강화 및 고부가가치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개발 분야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