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제3회 사용적합성 심포지엄 개최

2019-09-27     허일권 기자
고대구로병원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가 10월 2일 ‘제3회 사용적합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강조되고 있는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국내 의료기기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Background of Usability(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강조 배경) ▲Medical Device Certification and Screening Strategy(국가별 의료기기 인증 및 심사 방식) ▲Medical Device Certification Preparation(의료기기 인증 대응 방안) 등 총 3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국내 의료기기 인증 전문가들이 연자로 초청돼 기대를 모은다.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 박일호 센터장은 “의료기기 개발시 사용적합성 테스트는 의무적이고 준수 기준도 점차 강화되고 있어 다수의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취득하고 최근 강화된 의료기기 국제 인증 기준에 따른 해외진출 대응방안을 전략적으로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 사전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27일까지다.

한편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는 2017년 3월 개소해 의료기기의 사용오류를 줄이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며 추가적인 위험요소 등을 확인하는 시험을 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의 안전성을 확보, 국산 의료기기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