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신경외과 심유식 교수,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공로상 수상

2019-10-24     허일권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인하대병원은 22일 신경외과 심유식 교수가 장기기증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유식 교수는 뇌사자 관리와 보호자와의 관계 유지를 통해 장기기증의 숭고한 의미를 전달하고 기증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생명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유식 교수는 “2019년 8월말 기준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가 약 4만명에 달하는 데 비해 장기 기증자는 약 2800명으로 대기자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의료진으로서 의료현장에서의 생명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감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2012년 10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기증 활성화프로그램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