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이야기] 겨울철 강아지 산책 안전하게 하는 방법
#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추워도 산책은 계속돼야 한다!
신나개~! 즐겁개~! 안전하개~!
겨울철 강아지 산책 안전하게 하는 방법
#2.
추위가 한창이지만 방콕은 No!
안전 챙기고 집 밖으로 Go~
- 주인님 전 상서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에너지가 철철 넘쳐흐르는 우리 강아지들.
보호자가 추위를 핑계로 산책시켜주지 않으면
강아지는 스트레스가 쌓여 몸을 핥고 물거나
집안을 어지럽히는 등 문제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겨울에도 ‘1일 1산책’이 아주 중요한데요.
안전을 위해 신경 써줘야 할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3.
■ 이런 강아지는 산책 전 준비운동 필요
● 노령견
- 따뜻한 실내에 있다가 한기와 맞닥뜨리면
자칫 심장이나 뇌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온도 차를 극복하도록 충분히 워밍업해주세요.
● 관절염이나 슬개골탈구를 앓는 강아지
-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준비운동을 해줘야
산책할 때 관절이 받는 부담이 줍니다.
방법은 간단해요.
모든 다리를 천천히 굽혔다가 펴주세요. (10회 반복)
너무 굽히지 말고 저항감이 있을 정도까지만 굽히세요!
#4.
■ 겨울용 옷 착용과 산책시간 조절
털코트 장착한 강아지도 추위에 오래 노출되면
사람처럼 저체온증과 동상에 걸릴 수 있습니다.
보온을 위해 몸에 꼭 맞는 겨울용 옷을 입히고
산책시간은 되도록 15분 이내로 제한해 주세요.
볕을 잘 쬘 수 있는 때와 장소를 골라 산책하면 이상적!
※ 강아지가 몸을 바들바들 떨면 산책을 멈춥니다.
꼬리나 귀 끝이 하얗거나 파랗다면 동상을 의심하세요.
#5.
■ 눈길을 산책할 땐 신발 착용
눈이 펑펑 내리는 날엔 미끄럼을 방지하고자
길에 눈을 녹이는 염화칼슘을 뿌리는데요.
염화칼슘은 강아지 발바닥에 상처를 입히거나
화상, 물집, 습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발을 보호하려면 신발을 신겨야 합니다.
강아지가 신발 착용을 강렬하게 거부한다면
산책 후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갔다 빼며 씻어줍니다.
한 가지 더!
강아지가 염화칼슘을 먹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세요.
먹으면 소화기에 탈이 나서 구토나 설사할 수 있습니다.
#6.
◆ 산책하기 어려울 땐 실내운동도 좋아요
● 터그놀이
강아지에게 끈, 수건, 인형 등 장난감을 물게 하고
이를 보호자가 밀고 당기며 줄다리기하듯 놀아줍니다.
강아지의 에너지를 단시간에 많이 소모할 수 있어요.
● 노즈워크
집안 곳곳에 간식을 품은 천이나 통을 숨기고
강아지가 냄새를 맡아 간식을 찾아 먹게 합니다.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데 상당히 효과가 있어요.
#7.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강아지는 피곤해야 행복합니다.
겨울에도 산책을 비롯한 여러 활동으로
강아지 삶의 질을 쭉쭉 높여주세요~
|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 동물병원 콘텐츠 마케팅 연구소 ‘펫메이트’
| 자문 :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안산동물병원) 대표원장
| 정리 : 이원국 기자
ⓒshutter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