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첫날, 인천 고3 확진 환자 2명 발생

2020-05-20     장인선 기자
국내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32명 늘어 현재(20일 0시 기준) 총 1만1110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고3 등교 첫날인 오늘 인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에 관련 지역인 미추홀구,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내 고등학교 66곳의 고3학생들이 모두 귀가 조치됐다. 인천시교육청은 방역당국과 협의 후 귀가 조치한 학교의 향후 등교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총 4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수술실 간호사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은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본관 수술장을 폐쇄한 상태며 접촉환자 25명 중 재원환자 17명에 대해서는 1인 1실 입원 격리조치를 시행했다. 현재 접촉자 및 능동감시자를 대상으로 검사가 계속 진행 중인 가운데 총 검사대상 828명 중 퇴원환자 8명을 제외한 820명에 대한 검사결과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20일 기준).

방역 당국은 접촉자 및 능동감시자 전원에 대해 주기적인 검사(1일, 7일, 14일 총 3회 주기적 검사 실시) 및 모니터링을 실시(2주간 1일 2회)할 예정이며 퇴원환자에 대해서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