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지노믹트리, 대장암 체외진단검사 ‘얼리텍’ 공동 프로모션 진행

2020-06-18     이원국 기자
대웅제약과

대웅제약은 18일 지노믹트리와 대장암 체외진단검사 ‘얼리텍’ 국내 공동 프로모션 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병의원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지노믹트리는 검진센터와 준종합병원 마케팅에 집중해 얼리텍 대장암 검사 시장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대장암을 발생시키는 분변의 DNA 바이오마커 분석으로 대장암을 보조적으로 진단하는 제품이다. ‘신데칸-2’로 불리는 대장암 특이적 후성유전적변이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적은 분변(1g)으로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기존 대장암진단을 위해 활용해 온 분변잠혈검사보다 민감도가 높고 대장내시경 진행 시 겪는 불편함은 적어 보다 편리하게 조기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대장암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제품인 만큼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더 많은 의료기관에 얼리텍 대장암검사 서비스가 도입돼 조기진단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노믹트리 대표는 “병의원에서 공고한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갖추고 특히 소화기내과 영역에 강점이 있는 대웅제약과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공동프로모션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