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KAIST와 손잡고 보건의료 연구 속도 낸다

2020-07-03     장인선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삼성서울병원이 KAIST와 손잡고 정밀의료를 기반으로 한 보건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서울병원은 2일 KAIST와 업무협약을 체결, 정밀의료를 필두로 한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연구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의료 및 보건관련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 추진 ▲ 유전체 데이터 분석 기술개발과 정밀의학분야 협력 적극 추진 ▲ 추후 발굴된 관심사항에 대한 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시행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협약은 국내에서 유전체임상의학연구 분야와 데이터과학 분야를 각각 선도하고 있는 두 기관의 만남으로 정밀의료 육성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는 물론, 방대한 보건의료데이터를 실용화하고 가치화할 수 있는 괄목할 연구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국내 의료산업 발전을 선도한다는 각오다.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병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의 강점 분야인 유전체임상의학연구와 KAIST의 앞선 데이터분석 기술을 잘 접목할 경우 데이터기반 혁신의료의 발전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KAIST 신성철 총장 역시 “삼성서울병원과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유전체 데이터분석 기술개발과 사업화, 의료 및 보건관련 기술의 임상적용 효과를 적극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