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어려울 때일수록 헌혈 나눔 함께 해요”

대한적십자사-복지TV와 ‘긴급 헌혈 캠페인’ 선언

2020-07-09     장인선 기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대한적십자사, 복지TV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헌헐 캠페인’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긴급 헌헐 캠페인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해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고 의료 일선 현장에서의 심각한 혈액 부족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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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은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지역 내 헌혈의 지 및 헌혈버스를 방문해 동참할 수 있다. 이 기간에 헌혈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굿바이 코로나 키트(마스크, 손소독겔, 휴족시간 등)가 증정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측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사회 각계각층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총 67만2631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방역 및 소독‧상담‧격리자 지원‧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긴급 헌혈 캠페인에도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권미영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 헌혈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라며 이번 선언식을 시작으로 많은 분이 헌혈에 참여하여 생명 살리기 운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혈액 수급이 원활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