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확진자 155명↑…경기지역 집중 발생

2020-10-23     장인선 기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00명을 훌쩍 넘어섰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대비 155명 늘어 현재 총 2만5698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138명, 해외유입 17명이다.

특히 경기지역의 증가세가 심상찮다. 지역별 발생현황에 따르면 경기지역은 재활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과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오늘만 해도 확진자수가 100명 가까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재활병원,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역관리를 계속 강화하는 한편, 사회두기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많은 사람의 방문이 예상되는 유원시설의 방역상황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독감백신접종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관계를 사례별로 철저히 규명해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