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66명↑…핼러윈 행사·모임 관련 방역수칙 발표

2020-10-25     장인선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어제에 이어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66명으로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5836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50명, 해외유입 11명이다. 확진자는 여전히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대규모 행사 및 모임 등이 예상됨에 따라 아래와 같은 방역수칙을 발표하고 해당 수칙을 꼭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 발열·호흡기증상 등이 있으면 아예 참석하지 않기

- 많은 사람이 모이면서 밀폐된 환경인 파티룸, 클럽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문 자제하기

- 불가피하게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씻기 등의 방역수칙 준수하기

- 행사, 모임 등에 참석한 후에는 몸의 증상 세심하게 관찰하기(의심증상 조금이라도 있으면 신속히 검사받기)

- 신체 접촉과 침방울이 발생하는 노래 부르기, 응원하기 등의 행동은 자제하기

- 술잔, 식기류 등은 개별 사용하고 음식은 개인 접시에 덜어 먹기

- 단체모임, 행사 시에는 반드시 방역관리자 지정하고 다중이용시설 운영자는 방문자 및 종사자 체온측정,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철저히 점검·준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