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다시 세 자릿수…수도권 외 지역도 고루 발생

2020-11-08     장인선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시 세 자릿수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43명(국내발생 118명, 해외유입 25명)이다.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만7427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경기 등 수도권뿐 아니라 대구, 강원, 충남 등 각 지역에서 고루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야외활동과 종교활동이 이뤄지는 주말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거리두기 1단계라도 마스크 착용 등 핵심방역수칙을 잊지 말고 모임 등에 참석할 경우 가급적 짧은 시간 머무르되 귀가 후에는 몸상태를 세심하게 살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는 1주일 평균 국내 발생 일일 확진자수를 고려해 결정된다. 단 지역별 코로나19 발생양상에 따라 각 지차체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가능하다. 이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천안, 아산 지역은 지난 5일부터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격상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