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음식 즐기기] 춘곤증 잡아주는 비타민C 창고 ‘달래’

혈액순환·잇몸병 예방효과도

2021-02-24     한정선 기자·김성혜 인턴기자
달래는

봄철 특히 더 알싸하고 새콤한 맛을 자랑하는 달래는 봄나물에 걸맞게 독특한 효능을 갖고 있다. 달래는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발생하는 춘곤증예방·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 동맥경화와 잇몸병예방에 좋으며 멜라닌생성억제와 혈액순환을 돕는다. 평소 손발이 차거나 여성질환,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달래는 생으로 먹을 수 있어 푸른 줄기와 뿌리가 매끈한 것으로 고른다. 특히 무침으로 먹을 때 식초를 약간 넣으면 비타민C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또 무기질과 칼슘 등이 풍부해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다. 달래 잎과 줄기는 쉽게 무를 수 있어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좋다(도움말=농식품정보누리, 쿡쿡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