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이비인후과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진료시작

2021-03-02     김보람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이 2일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호흡기 및 발열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국가지정시설이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은 호흡기 전담 클리닉 환자와 일반 외래 환자와의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동선을 철저히 분리하고 음압설비, 공기흐름제어장치, 자동혈압계, 산소포화도측정기 등 보건복지부 설치기준에 맞춘 진료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환자 간 교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경우 신속항원검사 및 무료 코로나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박하춘 병원장은 “코로나19와 증상 구분이 어려운 호흡기 환자도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