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 내과 개설…“포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할 것”

2021-03-05     장인선 기자

서울재활병원이 내과를 개설하고 더욱 포괄적인 진료를 펼친다는 각오다.

서울재활병원은 오늘(5일)부터 내과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재활병원에 따르면 신설된 내과는 일반적인 내과질환부터 소아·청소년 진료 등 각종 건강문제를 지속적이고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이지선 병원장은 “내과 개설로 원내 재활 치료를 받는 환자와 지역 장애인이 여러 병원을 오가는 불편을 줄이고 포괄적인 재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병원 발전을 꾸준히 도모해 지역 사회와 장애인 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재활병원은 1998년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산하에 개원한 보건복지부 지정 ‘제1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영유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별 재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개원 이후 줄곧 장애인의 사회 복귀를 위해 지역사회, 학교 등과 연계한 공공재활의료사업에 힘써왔으며 이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9년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로부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