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김철호 교수, 세계고혈압학회 ‘평생 공로상’ 수상

2021-03-18     강태우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18일 노인병내과 김철호 교수가 세계고혈압학회에서 ‘평생공로상(Distinguished Fellow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고혈압학회 평생공로상은 회원들의 임상·연구 등 학술활동과 학회기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김철호 교수는 활발한 연구와 진료뿐 아니라 학회발전에 대한 공헌을 바탕으로 고혈압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철호 교수는 고혈압을 주전공으로 연구·임상을 맡아 온 국내 1세대 최고의 고혈압 전문가다.  특히 1994년 대한고혈압학회 창립에 기여했다. 또 2008년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고혈압학회-세계고혈압학회 공동심포지엄에서 ‘2016 세계고혈압학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입찰한 바 있다. 아울러 2014~2016년도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과 2016 세계고혈압학회 서울대회 대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김철호 교수는 120편 이상의 연구 및 임상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까지도 다수의 국내외 학회에서 활동하며 고혈압치료와 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 연구자로 평가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