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등대 될 것”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제30차 ‘세계 병자의 날’ 기념 후원금 지원

2022-03-21     유인선 기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4일 제30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위기에 처한 환자에게 후원금은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의료비 800만원, 생계비 900만원으로 총 1700만원이다.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청과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받은 기부금으로 사회사업팀과 연계해 3명의 환자에게 지원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이번 의료비 지원이 환자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돼 건강한 삶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애 사회사업팀장은 “이번 후원금을 세계 병자의 날을 기념해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희망의 등대가 되기 위해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소액의 치료비조차 마련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를 찾아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독감예방접종비 지원, 생애 첫 건강검진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세계 병자의 날은 1992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질병에 시달리는 이들을 기억하고 의료인을 격려하기 위해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발현 기념일인 2월 11일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