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성형 실패를 딛는 성공적인 코재수술 솔루션 Q&A
코 성형 실패를 딛는 성공적인 코재수술 솔루션 Q&A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4.08.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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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성형수술은 모양이나 크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최대한 큰 눈, 높은 콧대 등을 선호하다보니 얼굴과의 조화를 무시했다. 하지만 성형수술을 실제로 받아본 사람들은 이런 방법의 성형수술은 피해야 된다고 강조한다. 얼굴과의 조화되지 않는 수술은 재수술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코성형의 경우 체내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재수술 사례가 많다.

강남 코웰성형외과의원 강창균 원장은 “코성형은 환자의 얼굴 구조와 피부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 한 뒤 적절한 사이즈의 보형물을 올바른 위치에 삽입해야 하는 까다로운 수술이기 때문에 코성형 수술 계획을 세울 때에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최근 성형수술이 대중화되면서부터는 이러한 점을 간과하여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강창균 원장의 도움말로 성공적인 코재수술에 대해 알아봤다.

 

코재수술을 받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코성형 후 재수술을 하는 원인으로는 환자 본인의 불만족과 보형물로 인한 부작용으로 나눌 수 있다. 불만족은 특별한 문제는 없으나 말 그대로 코 모양이 환자의 얼굴과 어울리지 않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이다. 보형물로 인한 부작용으로는 콧대 보형물이 움직이는 경우 코끝이 딱딱하고 빨갛게 변하는 경우 등이 있다.

코 재수술, 유형별로 다르게 적용해야

먼저 환자의 불만족에 의한 재수술은 환자의 얼굴 구조와 개인적 취향을 고려하지 않고 보형물을 삽입했거나 처음부터 욕심냈기 발생한다. 따라서 기존 보형물을 제거한 후 환자의 얼굴에 맞는 보형물을 다시 넣어 주면 된다.

콧대에 삽입한 보형물이 움직이는 이유는 보형물을 코의 피부 바로 아래 너무 얕은 곳에 삽입하였기 때문이다. 기존의 보형물을 제거한 뒤 뼈와 골막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코뼈를 고르게 한 후 새 보형물을 삽입해주면 보형물이 움직이지 않고 고정된다.

코끝이 딱딱하고 빨갛게 변했다면 보형물이 피부와 접촉하면서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수술 부위에 충격이 가해져 피부의 염증이 생겼을 확률이 높다. 역시 기존의 보형물을 제거 한 뒤 혈액순환이 용이하고 코끝의 모양과 어울리는 자가연골을 채취해 삽입해 오똑하고 자연스러운 라인을 준다. 코끝 피부 상태가 많이 얇아진 경우라면 진피를 이식해 부드럽게 코끝을 감싸주는 것이 좋다.

성공적인 코재수술 시 유의할 점은

코재수술을 생각하고 있는 환자들은 첫 수술의 실패로 인해 두려움이 앞서 수술을 망설이고 있는 경우와 성급하게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마지막 코성형을 위해서는 조금 더 신중해져야 한다. 첫 수술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환자의 얼굴 구조에 맞는 코 모양과 높이를 만들어 주어야 하는 숙련된 의료진에게 수술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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