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한빛코리아, 비누·세럼 등 6개 제품 현지 병원서 쓰여
국산 화장품이 터키병원과 약국에 의약품으로 수출된다. 한빛코리아 아토나는 최근 비누와 로션, 세럼, 크림, 솔루션 등 아토나 6개 제품이 터키에서 아토피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입증돼 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토나는 터키 보건부에 등록돼 보험적용이 가능해져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아토나는 한빛코리아에서 2005년 개발한 기능성화장품이다. 콩추출물과 어성초, 솔싹, 죽력, 황련, 금은화 등 50여 가지 국산 한약초를 담았다. 자신의 아토피치료를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는 한빛코리아 김수남 대표는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원료를 구입해 먹어보고 발라보며 효과를 검증했다”며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한 자신 있는 화장품”이라고 말했다.
<헬스경향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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