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병원이 지난 4일부터 첫 진료를 시작했다. 병원은 4개층 83개 병상과 함께 척추센터, 관절센터 등 5개 센터를 갖추고 있다.
심정병원은 접수, 상담, 검사가 한층에서 이뤄지는 ‘원스톱시스템’으로 환자편의를 높였다. 의료진의 협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과별 진료실 문을 개방하는 동시에 의사·간호사·운동치료사가 한팀을 이루는 ‘팀치료시스템’을 적용, 유기적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진료부를 고객행복팀, 행정부를 고객감동팀으로 통합해 부서간 마찰을 줄이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심정병원 심정현 원장은 “환자의 아픈 심정을 잘 헤아려 마음까지 치료하는 병원, 사람을 치료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정병원 심정원 원장은 경추부신경이 지나는 길을 잘 볼 수 있는 ‘사경MRI’를 개발하는 등 국제적 의료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영국 국제인명센터 100대의학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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