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레베베 유정찬 전무 “안전·안정·안심 3안 정신으로 글로벌 브랜드 도약”
쁘레베베 유정찬 전무 “안전·안정·안심 3안 정신으로 글로벌 브랜드 도약”
  • 김성지 기자 (ohappy@k-health.com)
  • 승인 2015.02.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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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와 카시트는 아이의 안전과 직결된 제품이에요. 아이를 먼저 생각한 국내 제품을 만들고 싶었고 안전·안정·안심 3안(安)정신을 기업 이념으로 삼아 페도라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쁘레레레 유정찬 전무는 1989년부터 유아용품 업무를 시작해 유모차와 카시트 등을 연구하고 개발한 유아용품계의 장인이다. 유아용품을 준비하는 엄마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쁘레베베 페도라는 그의 오랜 노력이 묻어있는 제품이다.

 

유 전무는 내 아이, 내 손자가 타도 안전한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 조부모가 아이를 돌보는 시대인 만큼 어른들도 사용이 간편하고 가벼운 제품, 환경호르몬 노출이 없는 소재를 사용해 아이 건강에 안전한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

“페도라 브랜드를 개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은 안전이었습니다.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등은 아이가 태어나서 자랄 때까지 아이의 몸에 항상 닿는 제품이에요. 제품 재료에서 프탈레이트나 포르말린 같은 위험물질이 발견된다면 안전한 제품이 될 수 없어요. 제품의 구조적인 편리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 건강, 그리고 아이의 안전이죠.”

유 전무는 스스로 보호 능력이 없는 유아에게 어느 것보다 우선적으로 택해야 하는 것이 안전이라고 말한다. 외부환경과 공해 물질 속에 노출되는 아이를 지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현재의 페도라를 완성했다.

특히 해외수입 제품이 점령한 유모차 시장에서 국내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소비자 의견단을 꾸려 제품의 부족했던 점을 파악하고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소비자의 좋은 평가로 이어져 론칭 2년만에 소비자시민모임에서 고가의 수입 유모차보다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실제 해외제품의 경우 신장·지형의 차이로 인해 많은 엄마들이 불편을 겪는 반면 쁘레베베 페도라는 국내 지형과 평균키를 활용해 사용이 편리하고 견고한 ‘한국맞춤형 제품’을 선보였다. 쁘레베베 페도라만의 브레이크 기술은 해외제품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기술력을 자랑한다.

페도라는 국내 시장을 넘어 아시아 시장을 넘보고 있다. 인도, 중국, 두바이 등 세계 10개국에 진출해 있고 올해 20개국 진출이 목표다. 페도라의 성공요인이 ‘현지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인 만큼 수출국에서도 제품의 현지화를 위해 현지 브랜드 서포터즈, 마케터, 소비자 의견단을 꾸릴 예정이다. 유 전무는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쁘레베베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국내에서 통하는 제품이 해외에서도 통한다는 확신을 갖고 쁘레베베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고 싶습니다. 전 세계 어디든 아이 안전과 건강은 한마음으로 통한다고 생각해요. 끊임없이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 안전하고 편한 제품, 소비자의 감정적인 면까지 고려한 안심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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