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풀어낸 공황장애 탈출기”
“만화로 풀어낸 공황장애 탈출기”
  • 류지연기자
  • 승인 2012.11.01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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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비아 아지몽·크리스토프 앙드레 저 ‘올리비아의 공황장애 탈출기’

하루가 달리 토크쇼 예능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의 공황장애 경험담이 흘러나오는 시대다. 그러나 우리는 실제로 공황장애를 단순한 질병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회에 살고 있다. 공황장애 당사자가 정신병이라는 이유로 병을 숨기고, 또 정작 자신의 증세가 공황장애란 사실도 모른 채 다른 치료를 전전하니 말이다.

 우리에게 낯설기만 한 공황 장애를 쉽고 친근하게 들려주는 도서가 출간됐다. 프랑스 작가 ‘올리비아 아지몽’이 지은 책 ‘올리비아의 공화장애 탈출기’는 공황장애를 겪은 작가가 1 여년 간 치료와 씨름하며 일상생활로 돌아가기까지의 경험담을 만화로 설명한 책이다. 저자는 지하철에서 전혀 예기치 못한 발작이 일어났을 때, 정신병원에 입원했을 때, 이후 심리치료까지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풀어놓았다.
 
프랑스 정신과 전문의 크리스토프 앙드레와 국내 불안장애 전문가 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호경 교수가 책을 감수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황장애에 대한 원인, 증상, 치료, 예후까지 쉽게 알고 싶다면 만화로 보는 ‘올리비아의 공황장애 탈출기’가 도움이 될 것이다. 올리비아 아지몽?크리스토프 앙드레 지음/유진원 옮김/윤호경 감수 및 해설/이숲 펴냄 /112쪽/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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