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계, 메르스 감염관리 철저히 진행 중”
치협 “치과계, 메르스 감염관리 철저히 진행 중”
  • 최신혜 기자 (mystar0528@k-health.com)
  • 승인 2015.06.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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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지난 11일 국민들이 메르스감염 걱정으로 동네치과 방문을 기피하는 등 큰 우려를 보이고 있지만 치과계는 안전한 진료환경 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치협은 “최일선 의료현장에서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고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계 동료들에게 존경과 경외의 찬사를 보낸다”며 “대다수 동네치과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한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지침’ 지침대로 의료인 자신은 물론 진료시설 및 각종 진료장비 등에 대해 철저하게 감염관리를 이행해 2차 감염에 대해 적극 예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환자가 감염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하게 고려하기 위해 문진 후 진료를 시작하고 있으며 진료 시 마스크 및 글로브 등 개인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진료도구는 감염관리지침에 따라 철저히 소독 후 진료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치협은 진료실 내부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진료 중 간헐적으로 공기 중 소독을 권장하고 있다.

치협은 메르스 의심환자가 내원할 경우 증상 및 징후를 확인하고 발열(38℃ 이상)과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폐렴, 급성호흡부전이 있는 경우 관할 보건소 및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하도록 공지하는 등 각 동네치과에서 철저히 대비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치협은 “치과계에서는 기초적인 부분부터 꼼꼼하게 관리해 추가 감염을 적극 예방해 나갈 것이며 국민 여러분도 정부에서 발표한 감염예방수칙을 꼭 숙지해 메르스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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