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뇌졸중치료 역량강화 나선다
순천향대부천병원, 뇌졸중치료 역량강화 나선다
  • 신민우 기자 (smw@k-health.com)
  • 승인 2016.02.16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뇌졸중치료센터가 뇌졸중전문치료를 위한 역량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 센터는 최근 뇌혈관조영 장비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이 기기는 3차원입체영상을 고화질로 제공해고난이도 뇌혈관내수술에 도움을 준다. 방사선피폭량 역시 기존장비보다 1/4 정도에 불과해 안전성에서도 인정받는다.

뇌졸중치료센터 김범태 센터장은 "뇌혈관조영장비 업그레이드로 안전·정확한 검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첨단의료장비 도입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뇌혈관내수술팀은 한해 비침습적 뇌혈관내수술 700례 실시와 함께 뇌척추혈관조영술을 실시, 풍부한 수술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 상태에 적합한 수술방법을 시행한다.

초저선량 3차원입체뇌혈관조영기

신경외과·신경과·응급의학과·영상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 협진으로 급성뇌졸중 환자진료에 힘쓰고 있다. 다학제의료진이 다양한 시각에서 최적의 치료방법을 논의해 치료결과도 극대화한다.

급성기뇌졸중환자들은 증상발생 초기에 가끔 증세가 악화되는 만큼 의료진의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전문관리와 신속한 치료가 가능한 뇌졸중전문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과 활력증후 등을 24시간 집중 관찰하는 4개의 모니터링 병상을 갖췄을 뿐 아니라 전담간호인력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천향대부천병원 관계자는 “응급전용중환자실과 수술실, 병동 등을 갖춘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7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며 “이를 통해 인천광역시·부천시·시흥시를 아우르는 인천권역 내 급성뇌졸중환자 진단 및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