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아산의학상 기초의학부문에 오병하 교수 선정
제9회 아산의학상 기초의학부문에 오병하 교수 선정
  • 황인태 기자 (ithwang@k-health.com)
  • 승인 2016.03.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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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9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오병하(55세) 카이스트 생명의학과 교수, 임상의학부문에 로베르토 로메로(64세) 미국 국립보건원(NIH) 주산의학연구소 교수를 선정했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조승우(40세)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와 김준범(40세) 울산의대 흉부외과 교수가 선정됐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오병하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는 세포분열시 필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 DNA가 염색체로 응축되는 과정에 작용하는 단백질 ‘콘덴신’의 구조와 작용원리를 밝혀낸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7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월 21일 오후 6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기초의학부문 3억원, 임상의학부문 25만 달러, 젊은의학자부문 각각 5천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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