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지정
건보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지정
  • 신민우 기자 (smw@k-health.com)
  • 승인 2016.05.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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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7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는 병원들이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병원 간 서비스 질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다.

이번에 선도병원으로 지정된 곳은 인하대병원, 서울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혜인의료재단 세종병원, 충북 청주의료원, 고려의료재단 부산고려병원, 보광병원 등 7곳이다. 이는 지난 4월 ‘선도병원 참여신청서’를 접수받아 위원회심의로 지정됐다.

공단 관계자는 “새롭게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에게 현장 견학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그 간의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기능을 하게 된다”며 “‘입원환자 병문안기준’ 권고문을 실천하고 병문안 문화개선에도 적극 참여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도병원 견학은 이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을 비롯해 제도참여를 준비 중인 병원이 대상이다.

오는 23일부터 견학이 가능하며, 견학을 희망하는 병원은 건보공단에 소정의 신청서를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추진반 고영 반장은 “제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참여를 준비 중인 병원은 가까운 선도병원으로부터 간호·행정·심사 등 부서별 현장 견학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며 “준비 과정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병원 특성에 맞는 운영 방법을 설계하는 등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제도의 안정적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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