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음식 즐기기] 다슬기, 쫄깃한 식감 일품…날것으로 먹지 말아야
[제철 음식 즐기기] 다슬기, 쫄깃한 식감 일품…날것으로 먹지 말아야
  • 황인태 기자 (ithwang@k-health.com)
  • 승인 2016.05.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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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에 사는 다슬기는 5~6월 제철음식이다. 다슬기는 크기가 작지만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제철이라고 해도 기생충위험이 있기 때문에 날 것으로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다슬기는 오염된 하천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하천청소부 역할을 한다. 보통 바위나 모래, 자갈이 있는 곳에 서식한다. 다슬기는 타우린, 카로틴, 칼슘, 무기질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알려졌다. 또 저칼로리 고단백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5~6월이 제철음식인 다슬기.


좋은 다슬기는 껍질이 깨지지 않고 길쭉하며 반질반질한 녹색이다. 구입 후에는 손으로 비벼 씻어 껍질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한 뒤 3시간 이상 물에 담가 해감을 빼는 것이 좋다. 다슬기는 보통 국으로 끓이거나 무쳐먹는다. 삶은 다슬기살을 부추, 깻잎, 양파, 오이 등과 함께 양념장(고추장, 식초, 설탕, 참기름, 깨)으로 무쳐내면 된다. 일반비빔밥에 삶은 다슬기를 올려내면 훌륭한 다슬기비빔밥이 완성된다.

<헬스경향 황인태 기자 ithwang@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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