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무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민무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6.06.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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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하루 스쿼트 30개…목표는 100개”

‘명사의 건강관리’ 이번호 주인공은 민무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입니다. 민 원장은 여성가족부 여성인력기획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을 거쳐 올 1월 제7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으로 부임, 여성권리증진을 위해 꾸준히 외길을 걸어온 인물입니다. <편집자 주>

 

 

민무숙 원장은 “거창하지는 않지만 나름의 운동·식사법으로 평소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근무시절, 민무숙 원장의 하루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야근이 일상이었던 탓에 하루 세 끼를 꼬박 근무지에서 해결하는데다 움직이는 시간이 적어 되레 체중이 늘었다.

올 1월부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으로 일하게 된 그의 일상은 어떻게 변했을까. 강연, 미팅 등 외부활동이 많아 체중이 줄었을 뿐더러 그간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자신을 반성하게 됐단다.

민 원장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한다. 그중 하나가 ‘스쿼트운동’.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섰다 하는 하체운동으로 근력을 키우고 체형을 교정하는데 효과적이다. 하루 30개씩 꾸준히 하고 있다는 그의 최종목표는 100개다.

출근 시에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원장실이 있는 4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간다. 그는 출근할 때뿐 아니라 내부이동 시에도 계단을 오르내리며 틈틈이 걷는다. 차 안에 운동화를 따로 준비한 것도 여유가 있을 때마다 걷기 위해서라고.

이렇다 할 식이요법은 없지만 현미, 콩, 흑미 등을 섞은 잡곡밥만큼은 빼놓지 않고 챙겨먹는다. 잡곡은 식이섬유,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점심저녁은 미팅이나 회식으로 과하게 먹을 때가 많아 때로는 사과, 요플레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기도 한다. 민 원장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책을 읽으며 지친 마음을 달랜다고 했다. 마음을 힐링하는 독서가 그만의 스트레스해소법인 셈이다.

민 원장은 “거창한 건강관리법이랄 것은 없지만 나름의 운동·식사법을 꾸준히 실천하려한다”며 “이번 인터뷰가 앞으로 건강을 더욱 신경 쓰게 하는데 자극제가 됐다”고 멋쩍게 웃었다.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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