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의 건강관리]조종남 YWCA 회장 “변함없는 체력? 긍정과 소통의 힘이죠”
[명사의 건강관리]조종남 YWCA 회장 “변함없는 체력? 긍정과 소통의 힘이죠”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6.09.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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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명사의 건강관리’ 주인공은 조종남 서울YWCA 회장입니다. 조종남 회장은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총동창회장과 한국여의사회 국제협력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의사협회 학대대책위원장과 조윤희산부인과의원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특히 7월 2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여자의사회 학술대회에서 ‘한국 노인학대현황과 우리의 대책과 예방’이라는 제목의 연자로 나서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편집자 주>
 

조종남 서울YMCA회장은 “배려하는 마음과 기분 좋은 소통이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만든다”고 말한다.

 


조종남 회장이 대학시절부터 시작한 의료봉사인원만도 어느덧 1만5000여명에 달한다. “주위사람이 건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나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라는 좌우명을 가진 그는 정신건강과 육체건강을 몸소 실천한다. 청소년쉼터와 가정폭력성인쉼터, 장애인복지관에 오는 사람들을 무료진료하고 관내기관과 학교에서 다이어트, 청소년성교육 등의 봉사를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제 기초체력은 초등학교시절 달리기선수로, 중학교 때는 수영선수로, 고등학교에서는 정구선수로 활약한 것이 바탕입니다.” 운동신경은 타고 났다고. 최근에는 무리한 운동을 지양하고 헬스클럽에서 기본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하며 평상시에는 걷기를 즐긴다. 또 구청에서 주최하는 걷기월례행사에도 자주 참석해 건강을 유지한다.

그는 아침에 눈 뜨면 바로 물 한잔 마시고 과일 한 조각을 먹는 습관이 있다. 식사는 일정한 시간에 적당량을 섭취하고 외식 시에는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과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주말에는 등산과 골프를 즐기면서 폐활량을 늘리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위해 교회성가대에서 가슴을 펴고 심호흡하면서 성가를 부른다.

조 회장은 “긍정적인 마인드와 다양한 교제활동, 봉사를 통한 즐거움 등이 면역력을 높인다고 믿는다”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즐거운 대화를 통한 기분 좋은 소통이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헬스경향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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