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소를 위한 ‘치아교정’, 적절한 시기는?
밝은 미소를 위한 ‘치아교정’, 적절한 시기는?
  • 한기영 기자 (iam-1710@k-health.com)
  • 승인 2016.09.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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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치아의 맞물림이 어긋난 상태를 부정교합이라고 한다. 부정교합은 얼굴골격 형성에 영향을 미쳐 안면비대칭, 턱의 돌출 등의 주요 원인이 된다. 또 심미적인 부분뿐 아니라 씹는 능력을 떨어뜨리고 잇몸병을 유발하는 등 치아 및 건강상의 문제도 일으키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부정교합, 치아의 맞물림을 올바르게 바로잡는 치아교정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자.

치아교정은 성인의 경우 빠를수록 좋고 아이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12~13세 정도가 적당하다. 주걱턱과 같은 턱뼈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6~9세에 교정치료를 받아야 한다.

▲ 치아교정시기, 아동과 성인 달라

성인의 경우 교정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몸의 조직들이 서서히 노화돼 교정치료에 의한 치아이동이 상대적으로 느려지기 때문이다.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등 치아에만 문제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모든 영구치가 자라는 12~13세 정도가 적당하며 주걱턱과 같은 턱뼈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능한 빠른 6~9세에 교정치료를 받아야 올바른 성장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다.

▲ 치아교정진행, 충분한 상담·세심한 관리 필요

치아교정은 교정장치를 부착하면서 본격적인 치료가 진행되며 2~4주 간격으로 진료받아야 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보통 1년에서 2년 정도의 치료 기간이 소요되며 소아환자의 경우 성장에 따라 치료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연세제이치과 관계자는 “최근에는 데이몬장치와 같은 교정장치의 발달, 티끌·MTA 교정과 같은 부분 교정방법의 발전 등으로 단기간에 효과적인 교정치료가 가능하게 됐지만 케이스마다 적용 여부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치아교정은 과정과 방법도 중요하지만 교정 후 유지가 관건이어서 치료 후에도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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