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메디톡스 대학생탐방단 후기
[기업탐방]메디톡스 대학생탐방단 후기
  • 정리 최혜선 객원기자 (hsch6700@k-health.com)
  • 승인 2017.03.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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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도덕 겸비 인상

■ 고동환(중앙대학교 건축학과 5학년)

이번 메디톡스 기업탐방은 개인적으로 좋은 영양제가 됐으며 이번에 얻은 교훈은 사회초년생이 될 우리에게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탐방을 통해 메디톡스의 영향력과 가치를 실감했다. 다른 회사들과는 차별화되는 3가지 종류의 보톡스제품을 생산하는데다 오송 제2·3공장 가동을 보면서 회사성장을 믿어 의심치 않게 됐다. 무엇보다 기업이란 이익추구만이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한 국가를 대표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도덕성을 갖춰 국격을 유지하는데도 힘써야한다는 새로운 점을 알게 됐다.

지속적 개발의 힘 느껴

■ 박수근(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학부 2학년)

솔직히 탐방 당일까지도 메디톡스가 정확히 무엇을 만드는 기업인지 모르고 있었지만 공장견학 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간담회를 통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적인 국내시장에서 굳건히 1위를 지키면서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신제품과 마케팅전략에 대해 들었고 열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에서 회사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세계 유일무이한 제품인 코어톡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신선함을 느꼈고 여러 가지 제형으로 보톡스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임을 알 수 있었다.

신약 개발의 꿈을 봤다

■ 박지원(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4학년)

기업탐방소식을 듣자마자 설렘을 한가득 안고 신청했다. 이번 탐방을 통해 제약회사의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공장 및 공정기준을 보다 자세히 알게 됐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깔끔하고 철저히 관리되는 시스템에 놀랐다. 또 보톡스로 유명하다는 사실을 미리 조사해 알고는 갔지만 생각보다 한층 다양한 제형과 효과를 가진 제품을 만들어내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간담회에서 신약개발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훗날 신약개발에 기여하고자 하는 꿈을 더 확고히 하게 됐고 꿈에 다가가고자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게 됐다.

귀중한 현장경험 기뻐

■ 이소은 (중앙대학교 약학과 5학년)

약대에 재학 중이지만 아직 제약사를 탐방한 경험이 없었는데 우연히 이번 탐방에 참여하게 됐다. 메디톡스에 대한 첫인상은 ‘세련됨’이었다. 공장에서는 비록 제한된 구역이었지만 수업을 통해 배운 cGMP규정을 실제로 실행하고 있는 현장을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다. kGMP가 아닌 cGMP를 준수한 공장시설을 통해 60개국 이상에 진출한 메디톡스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다. 국내 최고의 보톡스제제를 개발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대표이사의 모습이 매우 감명 깊었다.

내면을 보는 인사 감명


■ 이우주(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2학년)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대학생들에게조차 존칭을 쓰며 예의바르게 인사하는 직원들을 보면서 메디톡스는 사원을 뽑을 때 능력뿐 아니라 개개인의 내면도 본다는 것을 알았으며 정직을 우선순위로 한다는 말에 큰 감명을 받았다, 또한 대표이사 간담회를 통해 메디톡스는 피부·미용제품생산에만 치우친 회사가 아니라 희귀질환치료를 목표로 하는 진정한 제약회사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 탐방으로 인해 시야가 넓어졌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야 하는 대학생에게 기업탐방은 어느 경험보다도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줬다.

연구개발에 관심 생겨

■ 이윤지(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5학년)

보툴리눔독소에 대해서는 전공수업에서 자주 배웠기 때문에 잘 알고 있었지만 사실 메디톡스라는 기업은 이번 탐방을 통해 알게 됐다. 본사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많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답변은 톡신과 필러를 캐시카우로 활용해 궁극적으로는 신약개발을 위한 R&D에 힘쓰고 싶다는 대표이사의 사업목표였다.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전혀 몰랐던 기업을 알게 됐고 앞으로 자연스럽게 메디톡스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게 됐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는 생각이다.

세계를 향해 나아가길

■ 이지은(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과 4학년)

여러 회사의 기업탐방을 다녀봤지만 제약회사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컸다. 삼성역 근처에 위치한 깔끔한 신사옥이 우리를 반겼다. 이어 방문한 공장에서는 하얀 가운을 입은 연구과장이 우리에게 톡신을 만드는 방법과 각 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을 들어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반대로 전공자가 아닌데도 과정과 원리에 대해 너무 쉽게 설명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국내를 넘어 미국·중국 등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성장해나아갈 매디톡스의 미래가 기대됐고, 또 한 명의 소비자로서 응원하게 됐다.

시장 1위 이유를 알았다

■ 임다영(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5학년)

공장견학이라는 색다른 기회가 생겨 탐방일만을 기다렸다. 더구나 흔치 않은 보툴리눔톡신을 생산하는 회사라니! 국내에서 보툴리눔톡신과 필러를 통해 에스테틱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회사의 기업정신과 인재상이 궁금했다. 이러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기초적인 회사조사를 한 결과 국내 1등 점유율을 가진 기업이라는 점과 높은 시가총액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공장을 방문해 직접 듣고 보니 철저한 위생감독과 품질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다.

새로운 경험 좋은 기회

■ 장지예(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 4학년)

잠깐 동안 망설였지만 기업 CEO와의 면담은 대학생이 쉽게 경험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배울 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돼 탐방을 결정했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께서 아이디어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했는데 그 중 자신만의 굳건한 소신과 뚜렷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았다. 지금 좋아 보이는 회사라고 해서 아무 곳이나 지원할 것이 아니라 적성을 정확히 알고 소신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느꼈다. 이번 탐방을 통해 다양한 사람과 친해지고 잘 알지 못했던 분야를 알면서 경험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됐다.

인생 조언을 얻은 시간

■ 한연준(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4학년)

대학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 대학생 기업탐방단에 대해 알게 됐다. 국내 최고의 보톡스제조사인 메디톡스 오송공장을 방문해보니 모든 시설이 정말 깨끗하고 서류 한 장 작성하는데도 엄격한 기준이 있을 만큼 확실히 관리되고 있었다. 소비자입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메디톡스제품은 정말 안심하고 사용해도 되겠다는 믿음이 생겼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간담회시간이었다. 정현호 대표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보고 듣는 것 뿐 아니라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인생조언까지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정리 헬스경향 최혜선 객원기자 hsch6070@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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