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든 탑이 무너지랴” 365mc, 세계 최초 지방흡입수술 인공지능시스템 개발 눈앞
“공든 탑이 무너지랴” 365mc, 세계 최초 지방흡입수술 인공지능시스템 개발 눈앞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8.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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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상호 업무협약 체결

의료분야에서의 인공지능 가치가 한층 더 빛날 전망이다. 바로 인공지능이 지방흡입수술에서도 활약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를 선도한 주인공은 365mc병원(이하 365mc)이다. 365mc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2일 지방흡입 인공지능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체결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기반으로 하는 지방흡입 인공지능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사간의 상호협력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애저 IoT 허브(Azure IoT hub), 애저 머신 러닝(Azure Machine Learning) 등 다양한 워크로드들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이미 해외에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는 것이 아닌 국내 의료기관이 직접 솔루션 개발을 주도한다는 측면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365mc병원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세계 최초 지방흡입수술 인공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365mc네트웍스 대표원장협의회 김남철 회장(오른쪽)과 한국MS 고순동 대표.

365mc는 이미 2년 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전자부품연구원과 함께 지방흡입수술의 스트로크 모션을 디지털화할 수 있는 IoT센서를 개발해 빅데이터를 축적하는 등 지방흡입 인공지능시스템 개발을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왔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남철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지방흡입 의료시스템 탄생을 계기로 이제 지방흡입수술은 감에 의존하던 기존의 한계를 넘어 차원이 다른 안전성과 뛰어난 결과를 정확히 재현해 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S 고순동 대표 역시 “이번 365mc와의 협업은 의료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에 있어서의 혁신적인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365mc는 지방흡입 인공지능시스템 M.A.I.L.(Motion cap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ssisted Liposuction)에 대한 신기술 설명회를 다음달 12일 오전 10시 30분, 광화문 포시즌즈 호텔에서 개최한다. 한국MS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신기술설명회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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