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진료하는 시대, 머지않았다”
“인공지능이 진료하는 시대, 머지않았다”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10.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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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외 6개 병원, 인공지능 헬스케어 관련 심포지엄 개최

국내 최초로 지난해 12월 왓슨을 도입한 가천대 길병원을 포함한 총 6개 병원은 ‘인공지능 헬스케어 컨소시엄’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컨소시엄은 오는 30일 오후 2시 한국 IBM 본사에서 출범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컨소시엄 초대 회장은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병원추진단 이언 단장이 맡는다.

이번 심포지엄은 컨소시엄과 올바른 인공지능 헬스케어의 방향, 나아가 의료기관의 올바른 미래상을 그려보기 위해 개최된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6개 병원은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해 ▲부산대병원 ▲대구 가톨릭대병원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대전 건양대병원 ▲광주 조선대병원이다.

인공지능 헬스케어 분야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보건의료 분야의 가장 큰 화두인 고령화에 대한 해결책으로 기대되고있다. 의료의 질은 높이고 의료기관의 높은 문턱을 낮춰 의료가 가진 공공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포지엄에는 각 6개 병원의 인공지능 헬스케어 담당자를 비롯해 국내외 석학이 강연 및 토론에 나선다.

심포지엄 기조 강연은 미국 IBM사 Watson Health Team의 Dr. Jim Miser가 ‘병원의 미래(The Future of Hospital)’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이 강연을 펼친다. 이후에는 6개 병원과 인공지능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언 단장은 “인공지능 헬스케어를 활용하면 긴 대기시간 없이 최상의 맞춤형 처방으로 시간·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헬스케어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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