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병원 갑상선센터는 ‘갑상선암치료의 글로벌 표준을 제기하는 아시아대표병원’을 비전으로 삼고 환자에 대한 감동치료 실현을 목표로 오는 6월 개소할 예정이다.
고대병원 갑상선센터는 평일이라면 언제 병원을 방문해도 시니어급 의료진에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시간표를 구성했다.
또 당일진료와 검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핵의학과 배양 등 검체확인에 시간이 필요한 일부 검사를 제외하면 결과 확인과 진단도 당일에 가능하다.
진료는 신속하게 이뤄지지만 진단은 더욱 정밀해지고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를 실시한다. 고대병원에서는 갑상선절개수술, 내시경수술, 로봇수술이 모두 가능하며 환자상태와 경제적 상황까지 고려해 최선의 치료를 제공한다. 또 수술 중 감시림프절 생검을 통해 조직 절제를 최소화하고 신경모니터링을 실시, 성대와 고음발성 부위를 보호해 합병증을 줄이고 있다.
갑상선센터는 적절하고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센터 내 검사가 가능한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내분비내과, 유방내분비외과, 두경부외과(이비인후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7개 진료과가 협진팀을 구성했다.
센터 개설 전부터 해당 의료진이 모여 환자의 동선구성, 진단기기 배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의함으로써 감동이 있는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광윤 갑상선센터장은 “환자 한사람을 위해 7개과의 의료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상호협조체계를 확실히 구축했다”며 “속도는 빠르지만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고품격진료를 환자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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