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하나로 체중감량과 성인병예방까지 해결!”
“앱 하나로 체중감량과 성인병예방까지 해결!”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11.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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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 연구팀, ‘눔코치’ 체중유지·성인병예방 효과 입증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눔코치앱 사용 시 장기간 동안 생활습관교정과 건강증진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 연구팀이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눔코치’가 체중감량·대사증후군위험인자 조절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특히 연구가 끝나고 52주 이후에도 참가자들의 체중이 유지돼 의미를 더했다. 실험은 우리나라 20~60대 중 과체중·비만에 해당하는 성인 159명을 대상으로 15주 동안 진행했으며 앱에 식단과 운동을 기록하고 담당코치가 생활습관교정을 도운 사용자 104명은 1인당 평균 6.5kg을 감량했다.

104명은 1년 후 조사에서도 원래 체중의 5.2%에 해당하는 4.4kg의 체중감소를 유지했고 앱을 사용했지만 담당코치에게 생활습관 교정받지 않은 55명은 일반적인 생활습관교육만 이수해 같은 기간 동안 체중이 감소했지만 1년 후에는 다시 증가했다.

또 사용자의 공복혈당이 5.7 mg/dL, 허리둘레는 7.2 cm, 수축기혈압은 4.0 mmHg, 이완기혈압은 3.8mmHg 감소했으며 인체에 유해한 LDL-콜레스테롤은 21.0 mg/dL 줄어 신체상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임수 교수는 “지금까지 입증된 모바일프로그램 생활습관 개선연구들은 3~4개월 단기간 동안만 효과가 나타났다”며 “이번 연구에서는 눔코치 앱이 장기간 생활습관교정과 건강증진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눔코리아 정세주 대표는 “눔코치가 체중감량, 당뇨병예방, 대사증후군 조절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드러났다”며 “우리 앱이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로 범위를 확장해 기쁘다”라 말했다.

한편 해당 연구논문은 국제 학술지 ‘Metabolic Syndrome & Related Disorder’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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