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소방청, 소방관 의료지원·공익캠페인 MOU
베스티안재단-소방청, 소방관 의료지원·공익캠페인 MOU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11.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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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베스티안재단은 소방청과 소방서직원 의료지원, 저소득층 화상환자지원, 아동화상 예방교육 프로그램, 캠페인 활성화를 약속했다.

베스티안재단과 소방청이 28일 소방청 회의실에서 화상환자, 소방관서직원의 복지향상과 화상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소방청 조종묵 청장, 김성곤 기획조정관,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를 포함해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베스티안은 소방청과 시·도 소방본부산하 소방서 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저소득층 화상환자지원, 아동화상 예방교육 프로그램,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협약과 동시에 전국 소방공무원과 함께하는 캠페인 ‘S.A.V.E.(Super-heroes, Attract, Valuable, Energies)’를 진행한다. 이는 전국 소방관과 소방관자녀모델 선발과 사진촬영, 소방히어로와 가족사진이 들어간 패션제품들을 제작해 온라인에서 크라우드펀딩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의 수익금은 저소득 화상환자치료와 소방공무원 복지향상의 목적으로 전액사용된다. 내년 1월 선뵐 제품은 ‘크리에이티브 랙탱글’ 기획사와 소방패션 사회적기업 ‘파이어마커스’ 등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으로 참여한다.

소방청 조종묵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방공무원과 화상환자에 대한 의료지원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베스티안재단과 함께 국민안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은 “소방공무원들을 지원하고 화상환자들을 도울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매년 소방청과 베스티안재단이 소방관의 위상강화와 함께 공익캠페인을 지속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티안재단은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병원을 기반으로 설립된 재단이다. 저소득 화상환자 의료비와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아동화상예방을 위해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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