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관리에 분 ‘스마트(smart)’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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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인선 기자·이장준 대학생인턴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12.13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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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 국내 최초 경구투여 동물용 의료기기인증 획득
유라이크코리아의 IoT 기반 가축질병모니터링서비스 ‘라이브케어’가 국내 최초로 경구투여 동물용의료기기인증을 받았다.

가축헬스케어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가 선보인 IoT(사물인터넷) 기반 가축질병모니터링서비스 ‘라이브케어’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경구투여 동물용의료기기인증을 획득했다.

검역본부는 라이브케어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해 ICT 융복합기술을 이용한 동물헬스케어분야의 동물용 의료기기로 추가했다고 전했다.

라이브케어는 온도센서를 접목한 바이오캡슐을 통해 가축의 체온을 측정하고 0.1도 단위의 미세한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딥러닝기술을 통해 분석된 결과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라이브케어는 구제역을 비롯한 소의 식체, 괴저성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치료가 가능하다. 발정시기와 출산시기까지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어 농장주 일상을 여유롭게 만들어주고 수익 극대화에도 도움을 준다.

회사 측은 “출산시기와 발정기까지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고, 질병을 사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브라질, 호주, 독일 등 해외로부터 주문이 쇄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연원료인 사탕수수로 제작된 바이오캡슐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생물학적 무해성테스트와 국제표준화기구의 기준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으로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실시간으로 수집된 각 개체별 생체정보데이터 분석·진단시스템의 정확성과 효용성 또한 높다는 평을 받았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라이브케어는 국내 최초로 경구투여 동물용의료기기인증을 획득했다”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가기관에서 인정받은 만큼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브케어의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은 바이오캡슐 제조사인 인포마크가 맡아 완료했으며 라이브케어는 SK텔레콤의 IoT 전용망 로라(LoRa)를 활용해 국내 서비스를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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