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몽골에 ‘부인종양학’ 선진의술 전수
순천향대부천병원, 몽골에 ‘부인종양학’ 선진의술 전수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7.12.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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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국립암센터에 의술 전수 계기로 상호 간 협력·발전 약속
순천향대부천병원이 몽골국립암센터에게 ‘부인종양학’을 전수했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상호 간 협력 및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것을 약속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이 몽골국립암센터에 우리나라의 ‘부인종양학’ 선진의술을 전수하고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여성의학센터 남계현·전동수 교수는 7일~8일 몽골국립암센터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자궁경부 전암병변의 질 확대경 소견’, ‘전암병변의 치료와 치료 후 추적 관찰’, ‘한국의 자궁경부암 검진 프로그램의 새로운 도전 과제’, ‘질 확대경 심화과정’, ‘한국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현황’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재 순천향대학원 의생명과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몽골 출신의 산부인과 전문의 ‘테뮬리’가 한국에서 배운 선진의술을 기반으로 ‘임신 중 자궁경부암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자국 의사들 앞에서 강연했다.

산부인과 테뮬리 전문의는 “현재 한국에서 순천향대부천병원의 선진의료와 인간사랑 정신을 배우고 있다”며 “석사학위 취득 후에는 몽골로 돌아가 ‘부인종양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계현·전동수 교수는 “이번 강의가 몽골의 부인종양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몽골국립암센터와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몽골의술이 발전하고 몽골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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