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뉴스] 똥꼬스키를 타는 강아지, 알고보니 이것 때문에?
[카드 뉴스] 똥꼬스키를 타는 강아지, 알고보니 이것 때문에?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12.23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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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우스꽝스럽게 엉덩이를 땅에 붙이고 끄는 일명 ‘똥꼬스키’를 타는 강아지

실은 ‘항문낭’에 문제가 생겼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2.

<항문낭이란?>

- 항문 기준 4시와 8시 방향 두 곳에 자리한 주머니

- 개, 고양이를 포함한 모든 포유류동물이 보유

- 개체별로 특유의 냄새가 나는 항문낭액 생산

항문낭액은 야생에서 자신을 알리는 도구로 활용해요.

하지만 반려동물은 항문낭액을 따로 배출할 필요가 없겠죠?

따라서 주기적으로 짜주지 않으면 항문낭염이 생겨 가려움이 발생,

엉덩이를 땅에 붙이고 끄는 ‘똥꼬스키’를 타게 되는 것입니다.

#3.

<항문낭 짜주는 Tip>

- 1~2주에 한 번 목욕할 때 실시합니다.

-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합니다.

- 항문낭 아래에 두 손가락을 대고 깊숙이 누른 후 항문 쪽으로 올려주듯 짜줍니다.

처음에는 항문낭 찾는 일조차 어려울 수 있어요~

강아지의 꼬리를 바짝 든 후 항문 밑을 손가락으로 넓게 만지면

포도알처럼 단단한 항문낭이 느껴진답니다.

#4.

만일 항문낭 관리 소홀로 항문낭염이 심해져

항문낭이 터졌다면 빨리 수술 받아야합니다!

<항문낭수술 절차>

남아있는 항문낭액 배액→염증부위 주변 소독

항문낭 절개→수술부위 봉합

환자 상태에 따라 항문낭을 절개하지 않고

괄약근 주변에서 항문낭에 접근해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5.

항문낭수술이 끝나면 한동안 강아지가 배변하기 힘들어해요.

따라서 죽전에서는 저지방사료를 추천한답니다.

보호자가 수술부위를 꼼꼼하게 소독해주는 것도 중요해요.

#6.

죽전동물메디컬센터는 다년간의 항문낭수술 경험으로

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회복을 돕습니다.

평소 죽전에 오시면 항문낭 짜는 법도 알려드리니 참고하시구요!

| 기획 : 헬스경향

| 제작 : 동물병원 맞춤형 모바일 매거진 ‘펫메이트’

| 자문 : 대구 죽전동물메디컬센터 이동국 대표원장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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