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 병원-아크릴, 인공지능 업무협약 체결
베스티안 병원-아크릴, 인공지능 업무협약 체결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2.27 0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분야 사업 협력·임상시험 연계·베스티안 오송메디클러스터 활성화 약속
이번 협약을 통해 베스티안병원과 인공지능 전문회사 아크릴은 사용자편의를 위한 인공지능기술·빅데이터기술 기반 기술교류, 솔루션 구현을 바탕으로 의료-ICT융합 협력, 헬스케어 분야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협력할 예정이다.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병원이 인공지능 전문회사 아크릴과 26일 상호협력을 통한 국가과학기술 및 의료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사용자편의를 위한 인공지능기술·빅데이터기술 기반 기술교류, 솔루션 구현을 바탕으로 의료-ICT융합 협력, 헬스케어 분야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는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 아크릴 박외진 대표이사, 베스티안재단 신현경 이사, 김종대 진료과장, 양재혁 대외협력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인공지능분야 사업 교류 협력 ▲임상시험 연계․운영 협력 ▲베스티안 오송메디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인력 교·․협력 ▲기타 상호 합의된 관심 분야 협력 등이다.

두 기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빅데이터 기반 AI 의 산업특화 활용을 위한 개방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의료분야 인공지능기술 공동연구가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베스티안 재단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T기술 인프라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5년 전부터 자회사 파인인사이트을 설립, ‘중소전문병원형 차세대 EMR’을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EMR은 4월 오픈 예정이며 대전, 부천, 부산, 서울, 오송 병원에 차례로 설치한다.

아크릴은 KAIST 석박사 출신들이 창업한 회사로서 컨텐츠 감성 추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인공지능 기업이다. 아크릴은 인공지능 통합솔루션 ‘조나단’을 자체개발했는데 이는 감성 인식 성능 및 이미지, 텍스트·오디오의 멀티모덜퓨전을 위한 하이퍼 신경망기술을 구현해 국내 유일 딥러닝 통합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은 “AI플랫폼 구축을 통해 화상환자에게 화상심도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깊이 있는 치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또 병원 내에서 이루어 졌던 인공지능연구가 환자 치료분야뿐 아니라 화상 예방측면에서도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